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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그림 일기장

등산후에는 삽겹살이 진리지-하남돼지집

 

 

 

집에만 있다가  등산을 가버렸다.

 

관악산 정상을 찍었다.

 

뷰가 너무 이뻤다. 새삼 하늘이 이쁘다는 것을 또 깨달았다.

(맑을 때만)

 

그렇게 관악구 시민의 태양권을 사진으로 남기고 하산했다.

 

 

그렇게 태양권 사진을 찍고 차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있었다.

 

배가 너무 고팠다.

 

메뉴 선택에서  고기와 덮밥이 있었다.

 

맛집은 언제나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살짝 포기하고

 

고기를 먹기로 했다.

 

그리고 도착했다.

 

우리는 하남돼지 집을 갔다.

 

 

앞에 9팀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오래 안 기다렸다. 중간중간 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포장한 사람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남돼지 집을 검색하면서 기다리다가 자리에 착석했다.

 

역시 삼겹살에는 소주가 최고의 궁합임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는 앉자마자 삼겹살 2개 갈비 2개 냉면 1개 공깃밥 2개를 시켰다.

 

이미 메뉴는 밖에서 정했다. 등산을 마치고는 분명 삼겹살이다.

 

꼭 명심해야 한다.

 

기본 반찬은 심플하게 나온다

 

상추, 부추, 명이나물, 김치, 마늘, 쌈장, 고추냉이, 고금

 

딱 필요한 것만 있다.

 

 

 

 

 

하남돼지 집은 초벌이 되어서 직접 구워준다.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직접 구워주니까

망할 일도 없다. 다 구워지면 그저 먹기만 하면 된다.

 

돼지기름에 구워진 김치는 너무나도 맛있다.

 

고기도 물론 맛있다.

 

 

 

이렇게 완성되면 빈 은색 접시에 옮겨준다 그때 바로 먹으면 된다.

 

이번 등산으로 인해 반강제적 간헐적 단식을 했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채워준다.

 

 

 

마지막 화룡점정 냉면에 갈비

 

갈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 것인데 갈비에는 무조건 냉면이다.

 

집에서 먹는 la갈비가 아닌 이상은 무조건 갈비에 냉면이다.

 

그렇게 안 먹으면 후회한다.

 

 

 

이렇게 

 

등산과 더불어 단백질 보충을 했다.

 

너무 기분이 좋다.

 

 

-내 돈주 고사 먹은 그림일기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