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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그림 일기장

강남고속터미널역가서 안먹으면 큰일나는 커피-버터크림커피(하프커피)

커피를 맛으로 엄청나게 먹는 것도 아니도 카페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다.

 

디스플레이가 이쁘면 좋지만, 맛에대해서 크게 분류하진 않았다.

 

커피는 뭐 로스팅을 엄청해서 태우지만 않는다면 그럭저럭 괜찮다.

 

1년 바리스타로 일해본적이 있지만  굳이 호불호가 없는 편이다.

 

 

하지만 그걸 먹어보기 전까지였었다.

 

 

서울을 올라온 지 1년이 넘어가고 2년이 다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 나는 길치다.

 

지하철도 반대로 타고 가고  환승하는 곳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다 늦은 적도 있다.

 

여기도 고속터미널역에 떡하니 있는데  못 찾아서 30분 동안 헤맷다.

 

그곳은 바로 

하. 프. 커. 피

 

하프커피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카페 같다.

 

심플하지만 포인트를 잘 살렸다.

 

하지만 의자랑 테이블은 쫌 불편하다.

나는 그렇다.

 

카운터겸 바

 

 

카운터겸 바

 

들어가는 입구는  주황색으로 포인트가 되어있고 들어가는 쪽에 테이블들이 길게 있어

 그쪽에서 먹을 수 있다. 그쪽 테이블이 넓고 편해서 사람이 많은 거 같다.

 

매장 입구

 

카운터 옆에는 포스터가 있는데 진짜 이쁘게 잘 만든 거 같다. 글자 폰트도 좋고 이미지도 좋고

메뉴는 다른 카페에 비해서  좀은 적은 편이다. 근데 많이 않고 적은 편이라서 마음에 든다.

 

하프 커피는 버터크림 커피로 유명하기에 버터크림에 관한 커피 종류를 준비해서 다른 카페의 다양한 종류와 빵의 메뉴보다 간결하고 심플해서 좋은 거 같다.

 

배너

 

메뉴판

 

다른 건 먹어보지 않았지만 버터크림 커피. 바닐라크림 커피를 먹어봤다.

 

나는 버터크림 커피가 좀 더 괜찮은 거 같다, 바닐라는 달콤한 맛이 일품이지만 한번 입대면 1L쯤 먹어야 한다.

그만큼 감칠맛이 엄청나고 달콤하고 맛있다.

 

차이점은 커피 부분이 바닐라는 연한 베이지의 색이고 버터크림 커피는 카페라테의 색이다.

 

우 버터크림커피
위 바닐라크림커피,아래 버터크림커피
좌 바닐라크림커피,우 버터크림커피

 

고속터미널역에 볼일이 있어서 가게 된다면 집에 갈 때 하프 커피 가서  크림 커피 시켜서 쫌 쉬다가 가는 걸 추천한다.

 

안 먹으면 진짜 손해다.

(당 떨어질 때 꼭 찾아가서 먹어야 함)

 

 

버터크림커피
버터크림커피 

 

-내 돈 주고 사 먹은 그림일기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