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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그림 일기장

목요일은 신림 순대타운 에서 반주를

나는 분식 중에 순대를 제일 좋아한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순대 간뺴고 다 좋아하다 군대를 갔다 오고 나서 간도 좋아하게 됐다.

 

나는 경상도 출신이라 쌈장에 찍어먹는데 

 

서울은 소금만 준다. 쌈장을 가지고 다녀야 할 판이다,

 

하지만 소스와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순대볶음이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던 순대볶음 집이다.

 

 

 

 

 

역시나 사람이 많다. 그래도 절대 굴하지 않는다.

그래서 양념 2개 백순대 2개를 주문했다.

 

 

 

양념 순대 볶음 준비

 

 

백순대 볶음 준비

 

 

중간에 있는 특별 소스가 진짜 별로 특이해 보이지도 않는데 진짜 맛있다.

 

 

 

크 비주얼 봐라 진짜  다음번에 가면 백순대에 소주를 꼭 먹을 거다. 생각만 해도 진짜 맛있겠다,

 

 

 

양념은 볶음밥으로 먹었을 때가 진짜 맛있었다.

 

 

 

 

 

순대를 쌈으로 먹어본 적은 없는데 깻잎이랑 먹으니까 진짜 맛있다, 깻잎의 향긋한 맛이 진짜 너무 좋다. 느끼하지도 않다. 그 말인즉슨 진짜 끊임없이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다. 

순대 4인분에 순대 추가로 토핑 했음에 불구하고 혹시나 일단 모르니까 밥을 2개 추가로 주문해서 볶았다,
근데 적게 주문했으면 큰일 날뻔했다.

무조건 밥을 볶아야 한다.

밥 안 볶아 먹으면 집에 가서 후회하면서 이불 킥 시전 한다 무조건이다. 

이 비어져있는 판을 보면 진정성을 느낄 수가 있다.

 

 

 

 

진정성 2. jpeg.

 

숟가락은 마지막 포퍼먼스다. 

 

 

 

 

 

진정성 3 jpeg

 

 

 

 

 진짜 신림에 순대타운은 꼭 가봐야 한다 너무 맛있다  그냥 밥을 먹으러 가도 되고  오늘 같은 목요일에 간단하게 반주를 하러 가도 딱이다.

 

순대는 역시나 맛있다 

 

하지만 국밥은 역시 돼지국밥이 원픽 

 

-내 돈 주고 사 먹은 그림일기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