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사 먹은 콩국수"
지금까지 살면서 딱한 가지 내 돈 주고 안 사 먹은 음식이 있다면 그건 바로
콩. 국. 수 !
본집에서 혹은 웃어른들이 사주실 때 빼고는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친구의 권유에 처음으로 같이 사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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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갔는데,, 이 무슨,,,,,,,ㅡㅡㅡㅡㅡ
누가 봐도 딱 공사 중... 영업 안 하는 줄 알았다.....
하. 지. 만
뒷문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알려주셔서 바로 들어갔다.
콩국수 전문점인 줄 알았지만 고기를 파는 식당이었다,
약간 의아했지만 일단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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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콩국수 2개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5 분위에 사람들이 몰려왔다, 직장인 자취생 등등 포장해가는 사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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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간단하다,
콩국수, 김치
끝
이 간단한 조합이 진짜 정말 너무 맛있었다,
묽지 않고 꾸덕꾸덕한 콩 육수? 탱글탱글한 면발
최상의 조합이다,
내생에 처음 돈 주고 사 먹은 콩국수인데 진짜 너무 맛있다,
꾸덕한 콩의 고소하고 달큰한맛에 탱글탱글한 면빨 진짜 최상의 조합이다 순간 머리속에서 만화요리 바룡의 시험관이 된듯한 느낌이다 ,
혼잣말로 독백하듯이 비유하면서 먹고있는 자신을 볼수있게 된다,
시청 근처에 가게 된다면 꼭 찾아가서 다시 먹고 싶다 ,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었던 거 같았다 , 주말에는 30분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근처에 있다.
평일에는 따로 이용하려면 유료로 금액을 지불해야 하니 참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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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ㅇ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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