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면보다는 밥이다.
밀가루보다는 쌀
밀가루는 소화가 잘 안되지만 피자는 한판이 가능하다 미디엄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은 라멘집이 있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집이다.
내 입맛에 절대적인 라멘집이다,
그곳은
지나가다 우연히 찾은 집인데 진짜 내 입맛의 최적화되어있는 집이다. 시간을 잘 보고 가야 한다.
오래전에 찍어뒀던 사진이라 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맛은 절대적이다.
이식 국이 되기 전에 갔던 곳이라 맥주가 시켜져 있었다 용량은 적었지만 진짜 궁합이 너무 좋았다, 지금 가면 테라랑 먹어야겠다,
더더욱 마음에 들었던 건 ㄷ자 형태의 조그마한 테이블과 집에 있는 화이트 이동식 행거와 계란의 반숙이었다, 반숙을 반으로 갈라서 한입 먹고 나머지 하나는 면에 노른자를 조금 묻혀서 먹으면 너무 행복해진다,
면추가를 하면 면만 나오는 게 아니라 이쁘게 한 접시를 내어준다 기본으로 구성되는 저 면추가 너무 행복하다 더 행복했던 건 저당 시 추가 금액을 받지 않았었다, 지금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금액을 추가한다고 해도 좋은 맛집은 확실하다.
무조건 한 번 더 와야 하는 라멘집이라 그때는 좀 더 디테일한 샷을 찍어야겠다,
그와 비교해서 국물 맛이 이상하면 다 버리고 가게 영업을 안 하는 동네 라멘집도 한번 가봐야겠다.
일요일은 역시 라멘이 최고다.
-내 돈 주고 사 먹은 그림일기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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