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국물 찐맛집 해장추천-츠루츠루 라멘

집 앞에 있는 라멘집

 

저번에 먹었던 오레노 라면이 너무 당겨서 여러 번 찾아갔지만 못 갔다.

 

이유는

 

이 집은 육수가 문제가 생기면 전체 페기로 인해서 장사를 하지 않았다.

 

몇 번이나 가봤지만 내가 운이 없었던지 갈 때마다 이미 가게에 불은 꺼져있었다.

 

 

오레노 라면이 궁금하다면 밑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boo-u-ryu.tistory.com/11?category=396071

일요일은 무조건 라멘

 

그렇게 찾아 간 집 드디어 문이 열려있었다.

 

너무나도 반갑다.

 

 

 

 

 

 

혹시나 한마음에 아직 영업하는지 유무를 물어봤다 충분히 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들어갔다.

 

이 가게의 이름은 츠루 츠루 라멘

 

작은 평수의 가게이다. 하지만 세로로 깊이가 있어서 어느 정도 인원을 수용하는 거 같다.

 

 

 

 

메뉴판은 심플하게 되어있다. 많은 메뉴가 없었지만  충분했다.

 

동네 맛집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봉천동 사람들이 다 같이 알았으면 좋겠다.

 

 

 

 

처음 가보는 집의 기준은 메뉴판의 첫 번째 메뉴에서 결정 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기준은  츠루 츠루 라멘 같이 갔던 동생은 매운 츠루 츠루 라멘을 시켰다.

 

오픈 키친으로 조리하는 과정을 다 볼 수 있는데 챠슈를 구울 때의 냄새가 너무 좋다.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은 그렇게 달라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국물을 먹어보고 나서는 달라진다.

 

걸쭉하면서 끈끈한 점도가 있고 고소하면서 살짝의 기름진 느낌 

 

엄청난 시간과 노동이 들어갔을 거 같은 맛집의 육수 맛이다.

 

 

 

특별해 보이는 재료는 따로 없다, 육수, 면 숙주, 계란, 차슈, 파 

 

다른 집과  똑같다.

 

 

하지만 먹어보면 약간 다른 면, 육수  이 두 가지가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난다.

 

육수는 위에서 말했듯이 꾸덕한 질감이 있다, 면은 얇으면서 살짝 끈끈하고 쫀득쫀득했다.

 

얇은 면 치고 엄청나게 맛있는 질감의 맛이었다.

 

 

 

 

진짜 기본적인 재료이지만 특별한 느낌의 재료로 변하여서 진짜 꾸덕한 라멘을 맛볼 수가 있는 집이었다.

 

더군다나 헬스장 바로 앞에 있어서  벌크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라멘으로 하면 딱일 거 같다.

 

이 맛집이 우리 집 근처라는 게 너무 뿌듯하다.

 

 

 

-내 돈 주고 사 먹은 그림일기장 끝-